# 중고 거래 부업

말 그대로 사람들이 처분하는 중고 물품들을 구매
해서 다시 되파는 거다. 좋게 말하면 리셀 안 좋게
말하면 되팔이 하지만 뭔들 다를까 다시 판매
한다는 점에 다를 게 없다.
어차피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를 돌고 돌며
해당 제품을 싸게 구매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해당 제품을 수리하든 청소하든 그냥 내놓든
판매자마음이고 중고라는 특성상 물건 상태에
대한 이견이 있더라도 환불받거나 사업자에게
구매한 것만큼의 서비스를 받기는 힘들다.
무엇보다도 제품의 상태, 가격이 전적으로
판매자우위에 있다. 중고차를 생각하면
쉬울 거다. 파는 사람은 행여나 모를 고장
이나 하자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사는 사람은
모
른
다.
아니 판매자가 알려주기 전까지 알 수가 없다.
가격도 나름의 시세라는 게 있지만 판매자가
임의로 결정한다. 급한 거 없으니 일단 올러놓고
안 팔리면 가격을 낮추겠다고 한다.
(엔간한 시세보다 비쌀뿐더러 내가 우위에 있다.
라는 판매자니 패스 해라)
하여튼 중고시장은 엄연히 존재하고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 삼대장이 있다.
나는 그냥 글하나 업로드하고 팔면 된다.
가격만 좋다면 업자든 개인이든 쓸어간다.
몇 날며칠 중고나라 들어와서 판매글 새로 등록
하는 노력이 얼마 안 될지라도 빨리 팔고
그 돈으로 다른 걸 사던지 치킨 먹는 게 효용이
있다고 생각한다. 박리다매는 무조건 싸게
많이 팔라는 게 아닌 돈을 빠르게 벌라는 애기다.
(어찌 되었건 내주머니에 돈이 빨리 들어와야
그다음을 보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 리셀은 물품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도 중고거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나 전자제품이다.
전자기기는 중고시장의 스테디셀러로
누구나 찾는 제품이며 품질 성능이 표준화
돼있다. 내가 설명을 안 해도 구매자가 알아보고
들어온다.
전자기기는 당연 모든 사람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및 컴퓨터 부품
아이들 있는 집에 게임 안 해도 있다는
닌텐도 등이 되시겠다.
최근에는 오래된 전자제품이라도 레트로
아날로그 감성이라는 메이킹으로 되지도 않는
가격에 마니아시장에서 판매되거나 한다.
누구는 그 가치를 모르는 고물이라지만
누구한테는 이제는 구할 수 없는 레어, 유니크,
전설템이기 때문이다.
옛날 기기 중에 상태가 좋은 기기들은 희소성이 있다는 이유로
가격이.. 참... 좋다..

중고책도 부업으로 활용되는 아이템이다.
책이라는 게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또
쌓아두고 살기 마련이다. 가치를 모르고 버려지다
시피하는 나름 가격 있는
이런 책들을 구매해서 알라딘 중고 매장에 판다던가 하는 방식이다.
게다가
절판된 책의 경우 희소성으로 가격이 오른다.
알라딘의 경우 판매도 쉽다 책에 있는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가격이 산출되고
택배까지 가지러 온다. 가격은 솔직히 업체매매
이므로 개인 간 거래보다는 좋지 않지만
판매 용이성에 충분한 장점이 있다.
허나 모든 책이 가치가 있는 건 아니어서 매입이 안 되는 책은 사실상 쓰레기다ㅎ 언제 팔릴지 모르자나라면서 집 한편에 쌓아두다가 책 먼지로
기관지 아플 수 있으니 적당히 하자.
전자기기든 책이든 무작위로 올라오는 물품을
재판매 목적으로 한다면 시세를 알아야 한다.
이 분야에 이게 괜찮은 가격인지 사서
얼마의 마진을 먹을 건지 순식간에 파악이 돼야
한다.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 3대 플랫폼
에는 이미 업자들도 진을 치고 있기에
어.. 이거 싼 건가 가격 괜찮은 건가 하는 사이에
판매완료글을 보게 될 것이다.
진짜 꿀매물은 어지간하면 1초 컷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진이 좀 적더라도 구매를 꾸준히
할 수 있어야 수익이 연속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
꿀매 한 번에 많은 마진을 먹을 수 있지만
그게 매번은 아니기에 적은 마진으로도 지속적
구매 판매가 반복되는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서 팔아볼까 하지 말고 정한 기준이
있다면 바로 구매해야 한다.
어떤 물건이 언제 뜰지 몰라 제품 확보가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대략적인 시세를 알고 가치를
모르는 판매자의 통수를 쳐서 구입만 잘했다면
수익률면이나 자금확보면에서 상당히 좋다.
사업자니 뭐니 귀찮은 거 없고 문자 몇 통에
택배만 보내주면 바로 내 통장에 몇만 원 몇십만 원
들어오기 때문이니 말이다.
마니아들의 경우 레어한 물품에 돈을 아끼지
않으니 한놈만 걸려라의 배짱 판매도 가능하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도 중고거래는 팔릴만한 가격만
설정한다면 구매자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고
마진율도 좋고 앞서 말한 여러 특성상
간간히 하기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선호하는 편이다.

들쑥날쑥한 상품확보의 노하우가 필요하고
판매 물품 분야에 대한 공부 내지는 분석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습득해야
부업으로써 더욱 성과가 있을 것이다.
일정 수준에 올라 거르고 구매하고 팔고 할
능력이 쌓인다면 부업으로서 가장 손쉬운
영역이 아닐까 싶다.
모든 거래가 꿀매물로
당근마켓 온도가 99도 되기를
허무맹랑하게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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